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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제약실무

시험방법 유효성 검증, 베리피케이션 파라미터 변경 (대한약전 제2022-73호) 21년 시험방법 유효성 검증 가이드가 발행되고 22년 대한약전 일반정보에 해당 내용이 수재 되면서 많은 제약사들이 시험방법 유효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 기존 가이드와 약전에는 밸리데이션 가이드와 비교하여 일부 항목의 실시 파라미터가 의아한 부분이 있었으나 23년 1월 적용될 대한약전(제2022-73호)에서 이 부분이 수정되기 때문에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유효성 검증은 기존 제품에 소급 적용할 필요는 없다. 밸리데이션보다는 간단하나 유효성 검증 역시 상당한 비용과 공수가 소요되기 때문에 강제사항이 아닌 이상 신제품에만 적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대한약전뿐 아니라 미국약전에서도 동일하게 가이드하고 있으니 수출 제품 역시 동일하게 신제품에만 적용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 더보기
엑셀로 MKT 계산하기 (Mean kinetic temperature) MKT란 특정 기간 동안 다양한 온도에서 발생하는 영향을 하나의 온도로 단일화시켜서 나타내는 방법으로 USP 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쉽게 말해 한 달 동안 온도가 20도에서 30도로 계속 변동했을 때 온도가 변하며 미치는 영향을 한 달 내 동일 온도를 유지했다고 가정하여 하나의 단일 온도가 미치는 영향으로 환산하여 계산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이는 의약품의 보관 및 유통을 규정된 온도에서 해야 하는 제약산업에서 아주 중요한데 의약품은 항상 규정된 온도 범위 안에서 취급되어야 하지만 장기간 취급하다 보면 휴먼에러나 기기오류로 일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단순히 온도 기록만 가지고 판정을 한다면 단 한건의 온도 일탈에도 규정에 따라 일탈 처리를 하고 조사 및 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더보기
성상 및 용해도 시험 성상 및 용해성 시험은 꽤 빈번하게 논쟁이 발생하는 항목임에도 소홀하게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험의 특성상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약전에서 가이드하는 기준과 시험 방법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약전에서 성상항에서 적부판정의 기준이 되는 것은 ‘색’이라고 되어있다. 즉, 성상항에 나와있는 내용 중 용해성, 맛, 냄새 등은 참고사항일 뿐 적부 판정의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당연히 색을 제외하고는 시험 항목으로 관리할 의무가 없고 굳이 관리하는 것은 논쟁의 소지만 만드는 것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각 항목은 약전에 나와있는 시험 방법이 있으니 이에 따라 시험을 진행하여야 하며 특히 색은 판정이 필요한 항목이지만 시험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 더보기
유효숫자, 자릿수 처리 규정 (Rounding rule) 품질관리를 하다 보면 적부판정에 중요하게 다뤄야 할 규정으로 자릿수 처리 규정이 있다. 특히 적부판정은 회사 내부의 문제가 아닌 외부와 연결되어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함량의 판정 기준이 99.0% 일 때 계산 결과가 98.945%가 나왔다고 하면 어떤 규정에 따라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적부가 바뀌게 된다. 계산 값을 기준 자리+1자리에서 반올림을 한다고 하면 결과는 98.9%로 부적합이다. 반면에 기준 자리+2자리에서 반올림을 한다면 99.0%로 적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계산 결과를 올릴지, 버릴지, 반올림할지, 또한 몇 번째 자릿수에서 처리를 할 것인지 등을 규정하지 않으면 적부판정을 할 때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각 공정서와 가이드 등을 참고하.. 더보기
1차표준품과 2차표준품의 차이 표준품은 '일정한 순도 또는 일정한 생물학적 작용을 가지도록 조제된 물질로서 의약품을 생물학적 또는 이화학적으로 시험할 때 쓰인다'라고 대한약전에 나와있다. 또한 세부적으로 보면 용도를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종류가 나눠져 있는데 ICH 가이드와 표준품 관리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즉, 1차 표준품(Primary)은 공인된 출처(USP RS나 EP CRS 등)에서 입수하거나 직접 합성하여 다양한 시험에 따라 구조와 순도가 입증된 신뢰할 수 있는 표준품을 말하며 2차 표준품(Secondary)은 1차 표준품과 비교하여 그 품질과 순도가 확보된, 쉽게 말해 1차보다 약간 급이 떨어지는 표준품을 말한다. 왜 급이 떨어지는 표준품을 사용하느냐 하면 비용 문제 때문이다. 1차 표준품은 순도뿐만 아니라 구.. 더보기
엑셀로 검량선 그리고 정량하기 검량선은 분석에서 시료의 특정 물질을 정량하기 위하여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회귀분석을 이해하고 검량선을 그리면 좋겠으나 엑셀만 있다면 이론을 몰라도 간단하게 검량선을 그리고 시료를 정량할 수 있다. 우선 검량선은 보통 물질의 농도(X축)와 측정값(Y축)으로 그리기 때문에 엑셀에 각 농도와 그에 따른 측정값을 적어주면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직선성이 확인하지 않은 모든 농도에서 성립한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검량선은 미지 시료의 농도를 포함하도록 그려야 한다. 값을 다 넣어주었다면 삽입에서 분산형 차트를 선택한다. 그다음 계산을 위해서 기울기와 y절편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추세선을 체크해주고 차트 서식에서 추세선 옵션에 들어가 수식이 표시되게 해 주면 된다. 검량선을 제대로 그렸다면 .. 더보기
직선성 회귀분석에서 상관계수와 잔차 직선성(Linearity)이란 검체 중 분석 대상물질의 양(또는 농도)에 비례하여 일정 범위 내에 직선적인 측정값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x축(농도)의 변화에 따른 y축(측정값)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수학적 수식에 따라 표현하는 것이며 실제 분석을 진행했을 때 이 예측값에 따라 나온다면 이 시험방법은 직선성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통계학적 이론은 방대하고 어렵기 때문에 모두 알 필요는 없지만 직선성을 표현하는 방식과 이를 평가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밸리데이션에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직선성은 자료들 간의 관계성을 수학적으로 나타내는 통계적 분석인 '회귀 분석' 모형 중 x와 y 각 한 개의 변수를 보는 '단순 선형 회귀'를 활용한다. 직선성은 y=ax+b로 표현되는 선형 회귀 직선을.. 더보기
2020년 경인식약청 의약품 GMP 설명회 자료 배포 식약처는 미리 발표하였던 데이터 완전성 평가 안을 바탕으로 행정지시를 내렸으며 이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게시하였다. 평가지침에 '전담부서 운영이나 승인 후 오류 불인정'과 같은 난해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으니 참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www.mfds.go.kr/brd/m_74/view.do?seq=43915 '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 관련 행정지시 상세보기|공지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 관련 행정지시 1. 최근 의약품 관련 의약품·품질관리 신뢰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리 처에서는 '의약품(한약·생약제제 포함) 제조업체 데 www.mfds.go.kr www.mfds.go.kr/brd/m_824/view.do?seq.. 더보기